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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표 시의원, 신창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촉구 - “체육관과 복합화 결정되며 사업 전체가 지연 돼” 지적
  • 기사등록 2024-02-27 21: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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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국표 서울시의원

홍국표 시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23일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지연되고 있는 서울신창초등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문제를 지적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1971년 개교한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신창초등학교는 2021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진행이 더딘 상태다.


홍 의원에 따르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으로 선정되기 전인 2019년 신창초에는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2022년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사업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이 복합화 사업으로 결정되면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다.


홍국표 의원은 “별개 사업으로 진행됐다면 체육관 건설이 이미 완료됐을 것”이라며, “복합화 사업으로 결정되면서 사업 전체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복합화 사업으로 결정됐다면 신속히 행정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데, 북부교육지원청과 도봉구청이 서로 일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개방형 다목적체육관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이 복합화 사업으로 결정되면서 총사업비가 500억 이상으로 증가해 공동타당성 조사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데, 양 기관이 타당성 조사 주체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다”며 사업 지연 이유를 설명했다.


홍 의원은 “사업 주체는 북부교육지원청이므로 타당성 조사는 북부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돼 수행해야 한다”며,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양 기관을 중재해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청과 북부교육지원청, 도봉구청이 함께 협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홍국표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은 변화될 학교의 모습에 기대가 매우 큰데,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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