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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강북구에서 4·19정신을 되새기세요” - 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2024 위원회’ 출범 - 4·19합창대회, 4·19혁명 거리 상황극 등 새로 선보여
  • 기사등록 2024-02-20 22: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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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 및 기관 관계자들이 출범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5일 기획상황실에서 ‘4·19혁명국민문화제 2024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4·19혁명국민문화제’ 준비에 나섰다.


4·19혁명국민문화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인 4·19혁명을 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축제로, 올해로 제12주년을 맞는다.


이날 출범식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 박훈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 위원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 회장 등 위원회 관계자 16명 등이 참석했다.


박훈 위원장은 출범선언 후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가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발전한 것은 4·19정신을 바탕으로한 민주주의 발전 덕분”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서울에는 없는 4·19 기념관이 건립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난해 문화제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고민하고 논의하며 4·19혁명국민문화제가 더 나은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학생 토론회를 보면서 우리 대학생들이 4·19혁명을 자세히 알고 있어 잊히고 있지 않다는 새로움을 갖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킨 4·19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며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참석한 위원들은 “4·19정신을 기념할 수 있는 기념관이 서울에 없다는 점이 안타깝다.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길 바란다”, “4·19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만큼 강북구에서 유네스코 기념관을 설치하면 어떨지”, “고등학생들도 4·19의 주역이었던 만큼 고등학생 토론대회도 추진해보는 것은 어떨지” 등의 의견을 개진하며 국민문화제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올해는 문화·공모·참여·지원 4개 분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축제기간 동안 운영한다. 특히 신규 프로그램으로 전국4·19합창대회, 4·19혁명 거리 상황극 등을 마련해 축제에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합창대회, 학생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카툰공모전, 대학생 토론대회 등 공모 분야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들도 오는 3월부터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4·19혁명국민문화제 홈페이지(https://www.festival419.org/defaul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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