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기 정치 후보, 손님 정치 후보 안 돼” - 이승훈 예비후보 언론간담회 통해 경선 필승 다짐
  • 기사등록 2024-02-20 21:52:27
기사수정


▲ 이승훈 예비후보


강북(을) 이승훈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6일 선거사무소에서 강북구 언론사 기자들과 만나 총선을 준비하는 자세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과정 등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이 후보는 강북구의 낙후된 현실과 발전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총선 도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과 강북구의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대통령 거부권 제한 규정 신설 ▶검사장 직선제 도입 ▶지방의원 공천권을 구민들에게 환원 등의 정치 혁신 공약과 함께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 ▶월 3만원 청년패스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등의 민생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즐기자, 꿈꾸자, 바꾸자 강북」의 슬로건으로 ▶‘북서울꿈의숲’에 수영장, 스케이트장 겸용 시설과 야외 행사 시설을 갖춘 ‘드림테마 파크’ 조성 ▶강북 청년 창업스트리트 조성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 재건축 재개발 적극 지원 등의 강북 발전 3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또 ▶야간·공휴일 진료가 가능한 ‘달빛 어린이 병원’유치 ▶지하철 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의 지역사회의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과정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강북을 지역의 민주당 경선과정에 대해 ‘자기 정치, 손님 정치’라고 정의하며, “강북의 자존심을 지키는 선거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박용진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 강북의 자랑, 큰 인물이라 자평하지만, 2번의 국회의원 임기 동안 개인 정치만 앞세웠을 뿐, 강북 구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8년은 강북을 발전시키기에 충분한 기간이었다”면서, “선거철이 되니 다시 강북 발전을 내세우는 것은 진심도 없고, 표를 얻기 위한 호소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정봉주 예비후보와 관련해선 “민주당에 내부 총질하는 박용진 의원을 반대한다는 정치적 구호만 난무할 뿐, 정작 강북 발전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면서, “강북을 발전시키고, 박용진을 심판하고 싶다면, 민주당과 20년 강북을 위해 헌신해 온 후배 이승훈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248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