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은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설 명절 특식을 대접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나현)은 지난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기념행사로 ‘우리동네 다복(多福)한 명절’을 개최했다.

어르신들의 정서 지원을 위해 기획한 ‘우리동네 다복(多福)한 명절’에는 전래놀이지도자양성반 어르신과 연계해 총 20명(행사 참여 어르신 12명, 전래놀이지도자양성반 8명)이 참석했다. 

어르신들은 고누놀이, 죽방울놀이,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 놀이 등을 함께 했다.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은 서로 협동하고 경쟁하며 전통 놀이를 즐겼다.

전통놀이가 끝난 후에는 한데 모여 명절 음식을 나눠먹으며 서로의 근황과 덕담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매일 혼자 있었는데 이렇게 모여서 사람과 대화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매번 혼자 명절을 보냈는데  덕분에 즐거웠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8일에는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370명에게 설 명절 특식(떡 만둣국, 모둠 전, 유과 등)을 대접했다.

김나현 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노고와 그동안의 열정에 무척 감사드린다”면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