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의회 의정발언대> “주민으로부터 나온 권한은 주민 위해 사용해야” - 고금숙 의원, 도봉구 청렴체감도 최하위등급 지적
  • 기사등록 2024-02-06 19:42:53
기사수정

도봉구의원들이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호석 의원은 도봉구의 안전관리 및 사전대비 확충을 주문했고, 고금숙 의원은 공공기관 청렴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손혜영 의원은 약자와의 동행에서 소외된 세움카페 철거를 아쉬워했고, 안병건 의원은 공무원 인사 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홍은정 의원은 공직기강 해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박상근 의원은 창2동 태영아파트 옆 쿠팡 물류센터 입점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고금숙 도봉구의원


고금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봉구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미흡기관으로 평가됐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도봉구는 청렴체감도 5등급, 청렴노력도 3등급, 종합청렴도 4등급 평가를 받았다. 


고 의원은 “도봉구는 내·외부 청렴체감도를 2년 연속 5등급을 받으며 청렴도 미흡기관으로 평가됐다”며 2022년에 이어 2023년 2년 연속 청렴체감도 최하위등급을 받은 원인을 묻고, “각종 수의계약 업체를 지정해주고, 직원 인사를 상담하고, 각종 민간위탁, 기간제 근로자 채용 등의 권한을 비선조직에서 수행하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비선조직의 권한남용이며, 조직시스템을 무력화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고금숙 의원은 “도봉구의 모든 권한은 주민으로부터 나온 것이고 그 권한은 주민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면서, “도봉구청은 주민을 위한 조직이어야 하고 리더의 청렴은 조직의 운명을 좌우한다”며 2024년에는 청렴체감도 1등급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247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