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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의정발언대> “약자와의 동행에 소외된 세움카페 철거 아쉬워” - 손혜영 의원, 세움카페 구성원 위한 대책 마련 촉구
  • 기사등록 2024-02-06 19: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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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원들이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호석 의원은 도봉구의 안전관리 및 사전대비 확충을 주문했고, 고금숙 의원은 공공기관 청렴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손혜영 의원은 약자와의 동행에서 소외된 세움카페 철거를 아쉬워했고, 안병건 의원은 공무원 인사 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홍은정 의원은 공직기강 해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박상근 의원은 창2동 태영아파트 옆 쿠팡 물류센터 입점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손혜영 도봉구의원


손혜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봉구가 추구하는 약자와의 동행에서 소외된 세움카페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손 의원은 먼저 “장애인들에게 일터였던 세움카페가 유사 시 대피로 확보 등 만일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철거된 지 3달이 지났다”면서, “하지만 그 자리에는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축하하는 포토존이 들어섰다”며 아쉬워했다.


특히 손 의원은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오! 사방복지’의 사방팔방 현장에서 구청사 1층은 제외됐다”며, “구정 운영의 기본 방향이라던 ‘약자와의 동행’은 슬로건뿐인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혜영 의원은 “세움카페는 약자와의 동행의 모범 사례였다. 이미 검증된 사례와 경험을 버리는 것은 새로운 시도와 미래를 위한 기반 역시 악화시키는 것”이라면서, “구정 운영 슬로건인 ‘약자와의 동행’이 무색하지 않게 시장의 변화와 위기에 취약한 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기다리겠다”며 세움카페 구성원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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