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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의정발언대 >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 대책 필요해” - 홍은정 의원, 인사·회계·복무 등 공직기강 해이 지적
  • 기사등록 2024-02-06 19: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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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원들이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호석 의원은 도봉구의 안전관리 및 사전대비 확충을 주문했고, 고금숙 의원은 공공기관 청렴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손혜영 의원은 약자와의 동행에서 소외된 세움카페 철거를 아쉬워했고, 안병건 의원은 공무원 인사 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홍은정 의원은 공직기강 해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박상근 의원은 창2동 태영아파트 옆 쿠팡 물류센터 입점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홍은정 도봉구의원


홍은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산·인사·회계·복무 등에서 발생하는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최근 발표된 감사원의 정기감사 결과를 두고 인사, 예산, 회계, 복무 등 전방위에 걸쳐 발생하는 공직기강 해이를 우려했다.


감사원은 임기제공무원 면접점수를 잘못 집계해 합격대상자를 불합격 처리한 부분, 불필요한 기념관 건립부지 매입으로 예산을 낭비한 부분, 공금 횡령 및 예산 관리 소홀, 시간외근무수당 부당 수령에 관한 문제 등을 지적했다.


홍 의원은 “감사 결과를 보면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면서, “도봉구의 경우 청렴체감도 5등급, 청렴노력도 3등급 등 종합청렴도는 2022년과 2023년 연속 4등급으로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홍은정 의원은 “공과에 대한 상벌이 분명하고, 조직 내외로부터의 갑질 피해에 대한 보호가 확실해야 한다”면서, “하루빨리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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