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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동북권역 마을배움터 청소년들 공간으로’ - 강북구, ‘우이동 청소년 문화센터’로 새 단장 - 북카페, 강당, 아카이브룸, 소모임방 등 갖춰
  • 기사등록 2024-02-06 1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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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가 동북권역 마을배움터에 새롭게 조성한 우이동 청소년 문화센터(위쪽) 및 소모임방 모습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舊동북권역 마을배움터에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문화·휴식공간인 ‘우이동 청소년 문화센터’를 조성하고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강북구 삼양로173길 31-6(우이동 170-10 일대)에 위치한 ‘우이동 청소년 문화센터(이하 문화센터)’는 2019년 9월 서울시가 개소한 옛 ‘동북권역 마을배움터’ 건물로, 구는 리모델링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문화센터는 지상3층 규모의 A동(연면적 257.64㎡)과 지상2층 규모의 B동(연면적 99.87㎡)으로 구성됐다. A동은 북카페·강당·소모임방·아카이브룸, B동은 청소년쉼카페와 다목적모임공간 등으로 꾸몄으며, 두 건물은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연결통로로 이어졌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9시,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올해 문화센터에서는 거점형 공간, 청소년 활동, 특성화 3개 분야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2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들 전용공간인 북카페 ‘청도마루’(A동 1층)와 청소년과 마을주민 모두 이용가능 한 쉼카페 ‘카페다올’(B동 1층)은 누구나 찾아올 수 있도록 개방한다.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 ‘꿈마루’(A동 2층)는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공연·모임·강연·악기 및 댄스 연습 공간 등으로, 소모임방 ‘소근마루’(A동 3층)과 다목적 모임 공간 ‘놀방’(B동 2층)은 동아리 모임, 놀이 공간 등으로 사용가능하다.


아카이브룸 ‘DYC(Digital Young Center)’(A동 3층)에서는 가상현실(VR)·디지털드로잉 태블릿·증강현실기기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청소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청소년자치단연합회’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참여가 가능한 ‘역량강화 활동플랫폼’ ▲지역 내 다양한 주체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세대공감기획단’과 ‘세대공감 협동학습’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우이동 마을축제’ ▲우이동 가족캠핑장과 연계한 ‘청소년힐링캠프’ 등을 운영한다.


구는 7일(수) 오후 3시 우이동 청소년 문화센터 1층에서 개관식을 열고 우이동 청소년 문화센터를 청소년?지역주민 등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우이동 청소년 문화센터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우이동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uiyouthui.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북한산 자락에 있는 우이동 청소년 문화센터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북한산 천문교육센터, 우이동가족캠핑장, 우이동 산악문화허브(H·U·B)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놀고, 쉬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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