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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배움을 항상 응원합니다!” -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 ‘삼동희망배움터’ 추진
  • 기사등록 2024-01-31 15: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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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의 삼동희망배움터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수업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모습.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성배)이 어르신들을 위한 중등학력 인정 프로그램인 ‘삼동희망배움터’를 오는 3월 4일(월)부터 운영한다.


‘삼동희망배움터’는 여느 초등학교나 중학교와 마찬가지로 소풍과 야외수업, 창의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며 참여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춰 학사일정을 꾸릴 계획이다. 


또,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존감을 고취하고, 사회관계망을 형성해 학습자 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초등학력 인정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임 모(64)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마땅히 중학교를 갈 곳이 없어 공부를 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 복지관에서 중학교를 다닐 수 있다고 해 너무 기쁘다”면서, “중학교도 졸업하고, 고등학교도 졸업해서 사람들에게 당당히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무척 설렌다”며 삼동희망배움터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복지관 박성배 관장은 “앞으로도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은 학력 인정 욕구가 있는 어르신들을 최우선으로 해 항상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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