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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나눔가게 번오마을점 수익금 200만원 전액 기부 -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 운영팀 나눔 선순환 실천
  • 기사등록 2024-01-31 15: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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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나눔가게 번오마을점 운영팀이 강북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방일 부구청장(왼쪽 네 번째)과 번오마을점 운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이 어려운 강북구민을 위한 뜻 깊은 나눔을 함께 했다. 복지관이 운영하는 착한나눔가게 번오마을점 운영팀(팀장 백영숙 외 4명)은 지난 16일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에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백영숙 팀장과 4명의 팀원은 2년간 주민들이 후원한 물품을 정성껏 손질하고 판매해서 마련한 자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착한나눔가게는 주민들이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면 판매해 자원을 선순환하는 주민주도형 나눔 공간이다. 수익금은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착한나눔가게 번오마을점은 번동5단지 LH주공아파트 내 복지관 후문 쪽에 마련돼 있다. 의류,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을 연다. 


백영숙 팀장은 “물품을 기증한 주민들과 함께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집집마다 안 쓰지만 남에게 주기에는 다소 부족한 물건들이 있는데 그런 상품들도 힘든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며 나눔 선순환에 더 많은 주민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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