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1-09 19:34:18
기사수정


▲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성신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구민들에게 강북구의 비전과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참석 내빈들이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하며 강북의 발전을 기원하는 파이팅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5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새해 비전을 제시하는 ‘2024년 강북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 천준호·박용진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및 강북구의회 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 대학교총장과 초··고교장, 종교단체, 문화예술인, 직능단체 회원, 구민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구립 실버악단과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이 진행됐으며,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빌라관리사무소 사업 2023 전국 기초단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공동체 강화분야) ▲도시철도 신강북선 유치추진위원회 발대 및 범자치구 서명운동 ▲천변라이프 강북페스타 우이천 꽂히다, 우이천 여울장터, 강북 백맥축제 등 축제 개최 ▲재개발·재건축 지원 등 지난해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신년사에서 “구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강북구는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실현시키기 위한 여러 정책과 사업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올 수 있었다”며 “도시철도 신강북선 유치를 위한 노력도 쉬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6월 서울시의 신 고도지구 구상안에 따른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방안이 발표된데 이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은 소규모 공동주택도 충분히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선례가 됐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이를 토대로 강북구는 우리 구만의 특별한 자연, 역사?문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강북형 발전’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이 밝힌 구의 주요 사업과 목표.


◆ 지속가능한 활기찬 도시를 향해

“우이천을 도심 속 수변 감성공간이자 지역상권과 연계한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며, 화계사 사찰림 치유의 숲길·우이령 문화공원·맨발 산책로 조성 등을 통해 강북구를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2050 강북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 설치 등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


◆ 따뜻하고 쾌적한 삶의 터전

“노후 주거지 정비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통합기획·모아타운·촉진지구사업 등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빌라관리사무소는 사업구역을 확대하겠다.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청소년 시설 및 청년일자리센터, 경로잔치 통합 개최도 추진하겠다.”


◆ 변화가 있고 즐거움이 움트는 곳

“‘2040 강북구 도시발전계획’에 따라 방치된 빈집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바꾸며, 구의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 계획을 수립하겠다. 올해에는 어린이와 청년 축제를 열고, 이와 함께 4·19혁명 국민문화제, 가을밤의 음악회를 확대 개최하는 한편, 문화·체육시설들도 확충하겠다.”


◆ 교통도 소통도 잘 통하는 도시

“도시철도 신강북선이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변경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우이동 교통광장 내 공영주차장 건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강북구 신청사 건립사업을 통해 신청사는 주민 중심의 열린 공간이 되게 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244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