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참여자가 일 경험을 쌓고, 취업 역량을 키워 정규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인 ‘서울형 뉴딜일자리’에 참여할 3,500명 선발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공공형(1,750명)과 ▲민간형(1,750명) 2가지로, 미취업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래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18개월까지 근무하며,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436원)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는다. 직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총 140시간의 맞춤 교육과 구직활동을 위한 자격증 취득 비용도 지원한다. 

3,500명은 올해 전체 선발 인원으로, 1차 선발은 오는 12일(금)까지 공공형 96개 사업, 516명을 우선 선발한다.

공공형 뉴딜일자리는 서울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에서 계획한 일자리 사업에서 일 경험을 쌓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키워 민간일자리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155개 사업에서 1,7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약자동행형과 경력형성형으로 구분된다. 

약자동행형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고, 경력형성형은 공공부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일 경험을 제공한다.

공공형 뉴딜일자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간형 뉴딜일자리는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 협회나 단체가 주도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전문교육과 인턴십을 거쳐 취업으로 연계한다. 

민간형 뉴딜일자리는 민간기업 맞춤형과 민간 협회·단체 협력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사업자 공모를 12일(금)까지 진행하고, 이후 3월부터 협회나 단체에서 교육과 인턴십을 통해 정규직 취업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