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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119상황실 개선 대형재난 대응체계 강화 - 재난관리기금 83억 투입 재난 발생 시 초기 신속 대응
  • 기사등록 2024-01-02 18: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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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재난 현장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서울시 전역 25개 소방서 119종합상황실 개선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5개월 동안 재난관리기금 83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23개 소방서 119종합상황실에 대형 다중화면(멀티스크린), 영상회의시스템, 119지령 수보대(신고 접수, 출동 지령, 유관기관 연결 등 처리 시스템), 전자칠판 등을 설치했다.


재난관리기금은 각종 재난의 예방과 복구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기 위해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적립하는 법정 의무 기금을 말하며, 기금은 공공분야의 재난 예방 활동, 감염병, 가축 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 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로써 이미 해당 시설을 설치한 성동·송파소방서를 포함해 서울시 전역 25개 소방서의 119종합상황실 개선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를 통해 소방재난본부는 기존에 분산돼 운영되던 CCTV 관제, 인파 관리, 현장 영상, 교통상황, 도면정보 등 재난 현장 지원 정보를 통합 관리해 대형재난 상황을 사전 예측하고 화재 등 유사시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 영상회의시스템 도입으로 구청·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위기관리 협업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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