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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청년창업마루 취업활동, “최고다” - 참여 인원 지난해 731명에서 3,800여명으로 - 입주기업 20개에 매출 2배, 고용인원 5배 늘어
  • 기사등록 2023-12-26 22: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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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내빈들이 청년창업마루 성과공유회 참석 청년들과 함께 공유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창업마루 제2회 성과공유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강북청년창업마루는 청년의 자립을 돕고 예비 창업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과공유회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 김종헌 광운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들과 청년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강북청년창업마루는 강북구가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행사는 김종헌 총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3년 활동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2023년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은둔·고립 청년을 위해 식자재를 지원한 백년시장 상인회(대표 이해룡), 청년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 그림그릴커리(리더 김태수), 스타트업 기업에게 창업노하우를 공유해온 입주기업 (주)바이올렛홀딩스(대표 오영빈)가 받았다. 


올해 서울청년센터 강북은 종합상담 및 자원 연계 등 12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청년프로그램 참여자가 지난해 731명에서 올해 3,800여 명으로 1년 새 5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북창업지원센터는 창업보육사업 등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했고 20개 입주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올해 입주기업 전체 매출은 24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12억)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고용인원도 52명으로 지난해(11명) 대비 5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서울청년센터 강북의 ‘청년도전지원사업’ 팀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직단념 청년들에게 사회활동을 유도하고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 78명이 참여했고 이중 33명을 취업 및 직업훈련으로 연계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 활동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내년에는 청년 취·창업을 위한 정책 마련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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