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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원,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호평 - 서울·인천 유일의 양성기관 문체부 ‘우수기관’ 선정
  • 기사등록 2023-12-19 18: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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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문화원이 문체부의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기관 지정·지원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은 지난 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기관 지정·지원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우수상(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봉문화원은 서울·인천권의 지역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지역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도봉문화원은 지난 30년간 다져온 문화역량과 ‘지역학’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지역문화 튜토리얼’을 기획·운영했다. 지역문화에 대한 이론적 기초부터 실습, 답사, 일 경험까지 종합 구성된 교육과정에는 강사 및 멘토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본 과정을 통해 지역문화 전문인력 80여 명이 양성됐으며, 최초 지정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175명이 본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생은 각 지역의 문화기관 및 단체·기업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심사는 전국 각 권역을 대표하는 양성기관 7곳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성과를 중심으로 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그 결과 최우수기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강원권역의 ‘춘천문화재단’, 우수기관(지역문화진흥원장상)으로 서울·인천권역의 ‘도봉문화원’ 등 2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도봉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해방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에서 문화원이 축적해 온 문화적 성과를 토대로 했다”면서, “본 사업을 통해 양성된 청년인력이 지역 소멸의 시대를 타개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는 기대를 전했다. 


도봉문화원과 덕성여자대학교의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내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며, 사업 및 교육 관련 문의는 도봉문화원(02-905-40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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