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도봉어르신 문화축제가 열려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도봉 어르신 문화축제 ‘건강과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건.전.지)’를 개최해 제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했다.

건.전.지는 6일 복지관 강당에서 열려 약 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주요 주제로 다양한 활동과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체험부스에서는 강북힘찬병원, 도봉구보건소, 도봉구치매안심센터, 도봉경찰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한국승강기안전관리공단 서울북부지사,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등 8개의 유관기관이 협력해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여러 안전 교육과 체험을 제공했다.

또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창하고, 건강 강좌, 노래마당,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으며 어르신들은 유익한 정보와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소화기 사용법을 이론만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체험해보니 매우 유익하고 즐거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다른 어르신은 “심폐소생술은 어려울 줄 알았는데, 직접 시도해보니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안전 관련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안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