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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 의원, ‘강북구 교육돌봄을 위한 토론회’ 개최 - 강북구 초등교육 현실과 마을 역할 등 심도 있게 논의
  • 기사등록 2023-10-04 16: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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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교육 돌봄에 대해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심재억 의원이 9월 18일 오후 3시 강북구의회 의원회의실에서 ‘강북구 교육 돌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최치효 의장을 비롯한 최인준 의원, 곽인혜 의원, 강북구청 교육지원과장, 여성가족과장을 비롯한 구청 담당공무원과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유치원 원장, 초등학교 교사, 강북교육복지센터장, 우리동네 키움센터장, 학부모 등 교육 돌봄에 관심이 있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강북구 초등교육의 현실과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던 삼양동 교육토론회를 발전시켜 강북구가 초등교육에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예방 및 지원하기 위해 민·관·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심도 있게 숙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한희정 삼양초 교사는 초등학교 학급에서 교사들이 마주하게 되는 정서행동 위기학생들 사례를 소개하고 제도적으로 대처가 어려운 실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한 명의 아동에 대해 여러 부서에서 통합적으로 연계해 전면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거나 영유기 발달 중요성을 감안해 정서행동 위기학생을 찾아가는 방식의 사례 발굴 및 모니터링 등 6가지의 정책을 제언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학부모들과 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해 강북구 교육지원과장 등 여러 참석자들이 교육청이나 국가차원에서의 통합적 정책보다 구체적인 강북구 차원의 교육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학?이 연계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심재억 의원은 “토론회가 강북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질 높고 평등한 교육 기회와 건강한 교육 돌봄을 제공하는데 뜻 깊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강북구의회 차원에서도 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을 검토하며 토론회의 성과가 추후에도 의미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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