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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04 16: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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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강연실)은 성북 및 강북 미래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연계하는 ‘지금-여기 근현대사 토론 교실’(이하 토론 교실)을 운영한다.


토론 교실은 9월 19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23일(목)까지 운영하며 강북구 초등학교 4개교(17학급), 중학교 2개교(5학급) 총 499명, 성북구 초등학교 11개교(11학급), 중학교 3개교(8학급) 등 총 444명이 참가한다. 

 

강북구 학생들에게는 북한산 둘레길을 걸으며 퀴즈를 푸는 근현대사추리여행,  근현대사기념관과 함께하는 역사 토론 교실 두 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북구 초등학생들에게는 문화공간 이육사를 탐방하고 토론하는 프로그램, 중학생들에게는 만해 한용운 심우장, 수연산방(이태준 가옥), 방우산장을 탐방하고 토론을 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각 자치구청에서는 탐방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문화해설사와 학생들의 이동 편의 및 안전을 위해 차량(강북구 강북창의체험버스, 성북구 창의뿜뿜체험버스 등)을 제공한다.  


토론 교실 워크북에서 주목할 점은 시청자미디어센터 및 강북수어통역센터와 협업한 『성북강북 Barrier Free 영상 제작 사업』이다. 


난청, 청각장애학생, 난독증이 있는 학생, 시각장애 학생, 읽기보다는 듣기를 선호하는 학생들을 위해 워크북 내용을 손말 및 소리말 영상으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워크북에 손말 및 소리말 영상을 QR코드로 삽입해 다양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강연실 교육장은 “근현대사 토론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자기 주도적 역사탐구능력이 함양될 수 있길 바란다”며,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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