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제약회사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10일 방학동 소재 동성제약 송음학술재단에서 민간복지거점기관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도봉구와 동성제약은 기업의 효과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수개월 전부터 논의해왔다.
두 기관은 염색봉사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등 소외계층 복지증진 활동을 함께 개최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은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1998년 염색봉사단 창단 등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해왔으며 본사 4팀, 아산공장 1팀, 오마샤리프화장품 1팀 등 총 6팀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월 5회 취약계층을 위한 염색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도봉구와는 지난해 업무 협약식을 맺었으며 같은 해 9월에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140여 명의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염색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외에 이주여성을 위한 두피케어 강좌,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자선이나 기부의 획일적인 사회공헌 활동에서 한 단계 진보하여 저소득 주민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주는 동성제약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파트너십으로 함께 따뜻한 도봉을 만들어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