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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13 14: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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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B.B.S중앙연맹 강북지구회(회장 지상운, 이하 BBS)는 지난 8일 강북경찰서 3층 문화마당에서 가족간 범죄 통합예방지원센터 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BBS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지난해 개소한 센터의 열악한 환경에 도움이 되기위해 회원 모두가 뜻을 모은 것. 우선 센터의 상담사들은 지역내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들은 봉사의 차원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 방안을 내부에서 고심했다. 그러던 중 식사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보자고 의견이 모였다. 이에 따라 BBS는 경찰서 구내식당 500매를 구매해 이날 센터 상담사에게 지원했다.


아울러 이번 지원에 포인트는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청소년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어서 결정하게 된 것이라는 후문이다. 이날 협약서에 사인을 하기 전에 앞서 물질적인 지원에 대한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가 됐지만 근본적인 해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었고 현재와 같이 후방에서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보기로 했다.


지상운 회장은 “지난해 센터가 개소한 이후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상담사 분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BBS내에서 많은 시간 고민해오다가 가장 필요한 것을 찾아 식사지원을 결정했다”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센터 상담사 분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되길 바라며 이후에도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조금이라도 연관 돼 있다면 BBS는 발벗고 나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진완 강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가정폭력의 최대피해자는 청소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BBS 등의 단체를 통해서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이 원할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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