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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17 19: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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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을 통해 삶의 방향을 재설정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된다.

 


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이 동양의 철학을 공유하여 바람직한 삶의 방향을 찾고자 한문으로 소통하는 ‘2016. 제2기 노원 동양고전 아카데미’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유학경전 학습으로 동양 인문학의 가치를 계승해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다음달부터 8월까지 주 1회 2시간의 강의로 총 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준·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지며 위탁교육은 ‘한자와 유학경전 연구소’에서 맡았다.  

 


이번 강좌에는는 고전의 정석이라 일컫는 ▲천자문 ▲음양오행론과 주역계사전 ▲논어를 통해 옛 성현들의 삶을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이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3일까지 노원평생교육포털 홈페이지(http://lll.nowon.kr) 또는 노원구청 평생학습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2-2116-3995)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인원은 천자문, 음양오행론과 주역계사전은 50명, 논어 과정은 30명이며, 주민 누구나 수강 신청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다음달부터 8월까지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노원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천자문’을,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같은 장소에서 ‘음양오행론과 주역계사전’을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노원평생교육원 제1강의실에서 ‘논어’수업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천자문’과 ‘음양오행론과 주역계사전’강좌는 3개월에 6만원, ‘논어’ 강좌는 3개월에 9만원이며, ‘서울특별시 노원구 평생교육진흥 조례 시행규칙’에 따른 감면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경우 차등 감면해 준다.
아울러 수강생은 과목별 중복 수강도 가능하며, 동양고전 아카데미 교육과정 중 70% 이상 출석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해 교육생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구는 이번 교육기간에 이론수업과 더불어 문학, 역사, 철학을 유적지 등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3개반 공동으로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과 부여 고란성, 궁납지를 현장답사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유학경전 학습으로 각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 온고지신의 정신을 배우고 바람직한 삶의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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