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3개의 기술교육원(4개 캠퍼스)에서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1,930명(76개 학과)을 오는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

특히 중장년의 ‘인생 2모작’을 지원하는 50+캠퍼스와 연계해 전직 특화과정을 확대해 운영하며, 훈련생 전체 정원의 30%는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층으로 선발한다. 또,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 또한 하반기 교육훈련생 정원 외로 선발해 교육 기회를 부여한다.

하반기 모집을 통해 정규과정(주간 5개월, 야간 6개월) 66개 학과 1,685명과 단기과정 10개 학과 245명 등 총 76개 학과에서 1,930명의 훈련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 영주권 취득자와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술교육원은 중부·남부·동부·북부 캠퍼스로 구분되며, 중장년 전직 특화교육과정은 50+캠퍼스와 기술교육원을 연계해 교육 수료 시 기술교육원 전문교육 지원 가점도 부여한다.

훈련에 필요한 수강료, 교재비, 기능검정료 등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며, 훈련생 사후관리를 통해 취·창업 지원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훈련생은 서류전형과 개별면접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지원동기, 훈련의욕, 학과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제 직업훈련이 필요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기술교육원을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할 수 있으며, 기타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