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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방문 복지 등 서비스 내용 담긴 책자 발간 - '강북구 복지 가이드북‘…2000여부 제작, 550만원 소요
  • 기사등록 2016-05-17 19: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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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찾아가는 방문복지사업 시행전 지역내 적용가능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책자를 발간했다. 리플릿 형태가 아닌 책으로 만들어 보관 등이 용이하다.

 

 


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이 복지서비스 제공의 범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알기쉽게 설명한 ‘강북구 복지 가이드북’을 제작·발간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구청측은 방문복지사업 등 복지관련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늘어남에도 불구 민간 자원이나 각 동별로 기준이나 업무 이해도가 판이하게 달라 가이드북을 발간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 책자를 통해 찾아가는 방문복지사업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구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원할히 제공키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가이드북은 2000여권을 발간했고, 550만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 됐다. 복지 최일선에서 활동중인 복지통장 386명,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주민센터, 관내 복지관 등에 책자를 배부 완료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상담 제공, 복지서비스 연계 등에 ‘찾아가는 방문복지사업’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책자는 각 동까지는 모두 배부된 상태이며 각 동 단체별로 월례회의 등을 통해 배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반주민들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향후 강북구 홈페이지(www.gangbuk.go.kr)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 책은 저소득층 생계지원서비스, 임신·보육·교육지원서비스, 노인지원서비스, 장애인지원서비스, 보건·의료지원서비스, 취업지원서비스 총 6개 분야, 총 101개 사업을 수록하고 있다.

 

각 사업을 ‘생계를 유지하기가 힘들 때’, ‘임신 출산이 경제적으로 부담될 때’, ‘어르신 건강이 걱정될 때’, ‘실직으로 곤란을 겪고 있을 때’ 등 25개 항목으로 분류하고 소득인정액, 중위소득 등 생소할 수 있는 복지관련 용어는 따로 모아 설명함으로써 누구나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업별로 지원대상, 지원방법, 지원내용, 신청문의 등 기본정보 외에도 상담 현장에서 주민들이 자주하는 질문을 함께 수록해 복지 상담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으며 체계적인 상담을 돕기 위해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상담매뉴얼도 담았다.

 

그 밖에도 관내 복지관과 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복지사업, 위기 상황별로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의 전화번호도 수록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찾아가는 방문복지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늘어가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앞으로도 소외주민 없이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민 중심의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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