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 동네 당구대회 참석자들이 대회를 마무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에서 지난 8일 동네 당구 대회가 열려 많은 당구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실력을 뽐냈다.

동네 당구대회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국민의힘 도봉갑 김재섭 당협위원장, 박상용 체육회장, 안병건 도봉구의원, 창5동 성당 신주환 안셀모 신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당구 동호인들의 친목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번 제1회 대회를 계기로 건강한 생활체육인으로 지역화합에 기여해 달라”고 격려했다.

김재섭 당협위원장은 “당구는 서로 간 대화 및 단합의 기회를 제공하며 친목 도모 및 결속력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생활체육”이라며, “동호인들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박상용 체육회장은 “당구 동호인들의 결속과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육회에서도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신주환 안셀모 신부는 “부임한지 얼마 안 돼 도봉구민으로 초대해줘서 감사하다”며, “부활절을 앞두고 동네 당구대회를 개최함에 축하드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성당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축사했다.

안병건 의원은 “동네 당구대회를 통해 문화와 스포츠로 주민단합을 다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 당구대회를 응원하며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듣기 위해 꾸준히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1회 동네 당구대회 결과 ▲창5동성당 1위 ▲한울회 2위 ▲구청회 3위 ▲날라리회가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