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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자이와 함께하는 뇌 건강학교’ -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인지활동서비스 교육 지원
  • 기사등록 2023-04-11 19: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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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 건강학교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뇌 건강에 대해 배우고 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3월 29일 인지활동 서비스인 [한국에자이와 함께하는 뇌 건강학교] 입학식을 진행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에자이 지원으로 운영되는 [뇌 건강학교]는 인지저하 혹은 치매 유발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섯 가지 영역의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인지기능 강화 및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신체영역은 발레를 기반으로 한 우아댄스, 영양영역은 뇌 건강에 좋은 영양교육과 실습, 인지영역은 메타기억과 기억전략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정서영역은 미술 및 원예 치료, 사회영역은 참여자 간 소통과 외부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각 프로그램에 관내 전문 인력인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적 접근을 기반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입학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복지관에 3년 만에 나왔다. 집에서 할 게 없으니까 친구도 못 만나고 티비만 보다보니 기억력이 더 나빠지고 건강도 안 좋아진 거 같다”면서, “뇌 건강학교에 와서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면 기억력이 좋아질 거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한 사회관계 단절은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쳐 일상을 회복하는 시기에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강화를 위해 [뇌 건강학교]라는 전문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됐다”며, “각 영역별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유지 및 지역사회 내 치매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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