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1동 사랑부녀회가 새마을부녀회로 확대·개편됐다. 올해 주민센터 앞에서 설맞이 불우이웃돕기 떡국 판매를 하는 모습.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1동이 지역공동체 구심력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랑부녀회를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부)로 확대·개편했다고 밝혔다.

도봉1동 새마을부녀회 전신인 사랑부녀회는 독거가구, 장애인·한부모가족과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과 나눔을 지속해 왔으며, 특히 여름철과 겨울철에는 보양식과 김장김치를 제공하고, 중증 장애인의 목욕을 돕는 등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 삶을 돌보는 데 노력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지역공동체 의식이 약해지는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사랑부녀회의 제 기능을 다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도봉1동 사랑부녀회는 과거 새마을운동이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뤄낸 것처럼 새마을운동 가치를 되살리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마을부녀회’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개편했다.

도봉1동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지회의 주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나아가 살기 좋은 도봉1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봉식 도봉1동장은 “이번 확대·개편을 계기로 지역공동체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왕성한 활동을 이끌어내 주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새마을부녀회의 활동을 지원·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