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은 지난 9일 3층 기획상황실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해 장한어버이와 효행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강북구노인지회와 구청, 각동 및 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이 중 선발했다. 장한어버이상 4명, 효행자 11명으로 총 15명이다.

박 구청장은 "먹고 살기 힘든 이유로 밥상머리 교육이 사라지다 보니 개성대로 살면서 孝에 대한 개념이 사라져 가는 것 같다"며 "오늘 수상한 여러분은 사라져가는 孝의 명맥을 이어나가는 자랑스러운 분들로 존경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자는 ▲이주례(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이옥화(삼양동) ▲한순희(미아동) ▲공윤옥(송중동) ▲손연숙(번1동) ▲김미자(번2동) ▲이상철(번3동) ▲변인숙(수유2동) ▲모철숙(수유3동) ▲강효정(우이동) ▲윤미화(인수동, 이상 효행자) ▲남국주(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 ▲이경노(송천동) ▲정영준(삼각산동) ▲박순옥(수유1동, 이상 장한어버이) 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