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과 함께 하는 건강나누리 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김철수)는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환경성질환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개최했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환경성질환에 관심 있는 부모·아동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증강현실(AR체험)을 통한 미세먼지 영향 알아보기, 북한산둘레길 트레킹, 토종나무 엽서 색칠하기, 우리가족 나무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환경유해요인과 예방수칙 교육을 진행했다.

이효일 탐방시설과장은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자연친화적 생활습관 실천을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환아 가족 스트레스 감소에도 기여했다”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확대를 약속했다.

한편,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는 무료로 진행되며 환경성질환에 관심 있는 아동 및 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취약계층 자녀는 우선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