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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강북교육지원청, 『우리동네 보물찾기』 운영 - 구청·경찰서 등 마을기관 협조 맞춤형 4개 코스 개발
  • 기사등록 2022-09-13 18: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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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문화2 코스 중 성북경찰서 112 종합상황실을 찾은 성북구 어린이들.


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강연실)은 성북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3학년 마을탐방 교육활동 「우리동네 보물찾기」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활동에는 9월~10월 중 14일 동안 길음초등학교 외 7개교 3학년 학생 7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제한됐던 현장체험활동을 충분히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우리동네 보물찾기」는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마을 교과서 연계 지역문화 탐방 프로그램으로, 민학관이 함께 기획해 구성·운영한다. 


교원과 마을위원으로 구성된 기획단은 학교 수요 맞춤형 4개의 코스를 개발했고, 성북구청?성북경찰서 등 마을기관의 협조를 얻어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우리동네 보물찾기」 4개 코스 중 버스탐방로는 생태역사1(한양도성-혜화문전시안내센터-개운산생태체험관), 생태역사2(정릉-북한산생태체험관)이며, 도보탐방로는 일상문화1(성북스마트패션센터-보문사-동망봉어린이공원), 일상문화2(성북천-성북경찰서-성북구청)이다. 


대상 학교는 4개의 코스 중 2개를 선택해 학급당 2회씩 탐방 활동에 참여한다.


초3 학생들의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을 위해 학급당 마을강사(2명)와 안전도우미(1명)를 배정해  담임교사와 함께 마을탐방 활동을 진행하도록 했다. 


「우리동네 보물찾기」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담임교사 대상 사업 설명회, 마을강사 사전답사 연수, 안전도우미 오리엔테이션 등을 실시했다.


마을탐방 교재로는 성북구의 역사문화·생태환경·인문환경 등 마을 자원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학생 눈높이에 맞춘 워크북을 제작해 보급했고, 담임교사와 마을강사에게는 수업안이 포함된 「우리동네 보물찾기」프로그램 가이드북을 제공했다.


강연실 교육장은 “성북혁신교육지구 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역화 교과서와 연계한 「우리동네 보물찾기」를 통해 마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면서 마을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함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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