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쉽게 찾으세요” - 성북구,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29곳 현판 설치 - 어르신 만성질환관리 및 사회경제적 문제까지 논의
  • 기사등록 2022-07-26 23:02:06
기사수정


▲ 성북구 협력 의료기관에서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현판을 부착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협력 의료기관 29곳에 이달까지 현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주민들이 자신이 사는 동네에 있는 협력 의료 기관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성북구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구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비합리적인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한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동네 건강주치의는 어르신들의 만성 질환을 관리하고 보건·의료·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1차 의료기관의 주치의와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 직원, 보건소 전담 간호사가 한 팀을 이뤄 어르신들의 삶과 건강을 관리한다.


한 협력 의료기관 주치의는 “단순히 주민의 건강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문제까지 함께 논의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의 삶과 건강을 모두 책임지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1906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