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는 6월 27일 안전한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구청장실에서 ‘2022 성북구 아파트 어르신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어르신보안관 대표로 참석한 배흥섭, 윤정혜 두 어르신이 결의문 낭독을 통해 “어르신보안관은 주민의 안전과 평안한 생활을 지켜주는 봉사자로서 아파트 단지 내·외 순찰을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어르신보안관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 중 어르신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대 사업으로 아파트 단지별 1인~6인 이내로 구성되며, 1일 2시간씩 아파트 단지 내·외를 순찰하며 위험요소 및 불편사항을 확인해 관리사무소에 통보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등의 활동을 통해 아파트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특히 7월 중순 이후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면 어르신보안관의 활동이 더욱 분주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단지 내·외의 공원, 휴게장소 등 안전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7~8월 집중적인 순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파트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찾아내는 어르신보안관 덕분에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예방해 한 걸음 더 안전한 성북을 만들어 가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성북구 어르신보안관 사업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봉사활동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는 51개 단지, 올해는 53개 단지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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