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에서 팔순잔치가 열렸다.
창동종합복지관(관장 최영대)은 지난 3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어버이날과 수탁 4주년을 기념해 '어르신 팔순·구순 잔치'을 열었다.
이날 식전 행사로 순복음도봉교회 영광대학의 난타 공연과 한국상록수 문화예술회에서 어울림마당을 연출했다.
이어 팔순인 김점순, 박정례, 이상준, 최황진, 석영순 노인이 복지관 직원이 에스코트로 잔칫상에 앉았다. 구순인 김매인 노인은 허리가 안좋고 이날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불참했다. 불참한 김매인 노인은 복지관 담당자가 찾아가 선물인 이불 등을 전달했다.
이번 잔치에 창동소재 알레르망에서 이불을 일부 후원했고, 창2동의 꽃동산 화원에서 코르사주는 후원했고, 이날 사용된 꽃을 할인 된 가격에 제공했다. 창동의 공감떡집에서는 찾아온 사람들에게 제공된 꿀떡(1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아울러 잔치에 제공된 음식은 소불고기, 잡채, 전, 냉채, 떡, 미역국, 홍어무침, 과일샐러드 등이 제공됐다. 재료 구입은 복지관에서 했고, 조리는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소속 조리사가 120분을 준비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인사인 인재근 국회의원, 이영숙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 박진식 구의원, 강철웅 구의원과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대리로 妻인 김미경씨가 대리 참석했다. 또, 위탁기관인 순복음교회의 김용준 담임목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