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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2동, 제8회 ‘초안산 매실 축제’ 개최 -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 함께하는 즐거움 만끽
  • 기사등록 2022-06-21 20: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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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과 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주민들과 직접 매실청을 담가보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2동이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8회 초안산 매실 축제」를 개최했다.


창2동 초안산 매실축제 추진위원회(회장 김주희)가 주최한 본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주민들이 오랜만에 재개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문화공연,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공식 개막식에 앞서서는 퓨전 국악 공연이 내빈들과 주민들의 어깨춤을 이끌었고, 개막식을 마친 후에는 트로트, 통키다, 마술 등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한 축하공연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주민들은 체험부스에서 캘리그라피(소원 글 써주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매실청 담그기, 매실수확 등을 직접 해보며 오랜만에 야외에서 즐기는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추진위 김주희 회장은 “올해는 날씨 탓으로 매실 수확이 많지 않아 아쉽지만 매실청을 담가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면서, “내년에는 매실 농사를 풍년으로 이끌어 더욱 많은 주민들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초안산 매실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가꾼 매실 과수원을 무대로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만들고,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는 창2동 대표 마을 축제”라면서, “ 앞으로도 초안산 매실축제가 주민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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