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지난달 30일 중계근린공원에서 '제5회 노원희망나눔 연합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류, 도서, 생활용품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됐다.
희망천사 인형만들기 체험코너,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부대행사와 문화공연도 함께 열렸다.
판매된 수입금의 10~15%는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아울러 이날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하는 '한반도의 작은통일을 위한 북한음식 나눔행사'도 열렸다. 함경도 순대, 명태식혜, 두부밥 등의 먹거리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직접 '속도전 가루'(옥수수가루)를 이용한 떡만들기 체험도 준비됐다.
김 구청장은 “노원희망나눔 연합바자회와 북한음식 나눔행사를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북한이탈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