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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 문화예술인과 간담회 개최 - 지역예술단체·문화예술인 다양한 현장 목소리 청취
  • 기사등록 2022-02-02 13: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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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인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유기훈)는 지난 1월 19일 오후 의회 도봉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그간의 활동과 고충을 경청하고 지원방안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기훈 행정기획위원장을 비롯해 이성민·이영숙 의원과 의회 전문위원,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장과 쿤스트앙상블, 멜랑쉬 오페라단, 서울콘서트챔버오케스트라 및 청소년 예술공간 채움 스트리트 댄서 등 지역예술인 10여명이 자유로운 토론형식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지역예술인들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로 문화예술 활동이 위축되면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고, 도봉구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 이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문화예술 정책방향과 협력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훌륭한 문화 인프라인 음향시설 없이도 소리의 반향으로 음원을 증폭할 수 있는 친환경 야외음악당 평화울림터를 활용한 지역협력예술단체의 상시공연 ▲초·중·고교로 찾아가는 소규모 음악회 ▲아파트베란다 콘서트 ▲실버계층의 코로나 우울증 및 문화갈증 해소를 위한 공연 기회 확대 ▲비대면 공연 활성화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서비스 제공 ▲지역예술단체에 대한 균등한 공연 기회 제공 ▲민간영역에서 활성화돼 있는 문화예술 시장에 관이 침해하지 말 것 등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지역 예술인들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의회가 지역예술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어려운 현실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기훈 행정기획위원장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역예술인들이 끊임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나가겠다”며, “도봉구의 문화도시 본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예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도 함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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