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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8 17: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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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된 정릉천 전경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정릉천 하류 구간인 월곡역사거리부터 국방연구원까지 둔치의 생태를 복원하고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한 ‘정릉천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성북구는 정릉천 하류 구간의 과거 열악했던 식생을 보완 식재하기 위해 서울시로부터 시비 6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마무리했다.


선주목, 둥근소나무, 이팝나무 등 12종의 교목과 남천, 영산홍, 나무수국 등 14종의 관목 그리고 가우라, 구절초, 금계국 등 15종의 초화류를 식재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다양한 계절 초화 및 상록 활엽 교목, 관목이 조화를 이룬 ‘계절정원’을 새롭게 조성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다채롭고 입체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위안을 선사하고 있다.


정릉천은 북한산에서 발원해 동남쪽으로 흘러내려와 월곡동에서 정릉천의 지류인 월곡천과 만나 남쪽으로 흘러 청계천과 합류하는 하천으로, 이번 성북구에서 과거 열악했던 정릉천 하류 구간에 하천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새롭게 재조성해 지역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주민들은 정릉천을 걸으며 예전과 달리 계절감을 만끽할 수 있고 다양한 꽃과 풍경을 만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산책코스라고 입을 모은다.


성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빠른 회복을 기대하며 정릉천 생태복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시민들이 사랑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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