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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의 순환도시, 성북’ - 성북구, 문체부 주관 제4차 예비문화도시 선정 - 공존·공유·순환 3가지 핵심가치 15개 사업 추진
  • 기사등록 2021-12-07 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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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가 제4차 문화도시의 예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성북구 대표축제로 2019년 열린 누리마실 모습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제4차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에 포함됐다. 2021년 제4차 예비문화도시에는 광역 및 기초지자체 49곳이 신청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성북구를 포함 최종 11곳이 선정됐다.


법정 문화도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원을 활용해 문화계획을 수립하고 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시작됐다.


성북구는 2015년 창조문화도시위원회를 만들었고, 올해 5월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10월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그리고 문화도시조성을 전담하는 문화도시추진TF팀을 성북문화재단에 구성하고, 공유성북원탁회의를 비롯한 지역 내외 다양한 유관기관과 단체 등 시민, 예술가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성북구는 ‘삶과 문화의 순환도시, 성북’이라는 비전으로 공존·공유·순환 3가지 핵심가치와 함께 삶터, 일터, 놀터, 배움터를 아우르는 계획을 선보였다. 


▲성북지역문화생태계모델의 제도화 ▲시민력에 기초한 도시자원의 연결과 공유 ▲도시정책의 새로운 전환을 위한 협력 체계 마련 3개 전략과 ▲문화적 관점의 코로나팬데믹 대응의 사업을 포함해 총 15개 문화도시 사업을 계획해, 성북만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민·관 거버넌스의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앞으로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은 예비문화도시 기간 동안 지역, 문화, 복지, 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새로운 도시운영원리로 기존 거버넌스를 확장하고 공존, 공유, 순환의 가치가 성북구민 일상의 삶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문화도시 조직 체계와 예산을 마련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은 어느 도시보다도 문화도시를 실현하는 데 풍부한 자원과 거버넌스의 힘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일상화된 재난사회를 넘어 즐겁고 안전한 도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한편, 삶과 문화의 선순환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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