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아파트의 투명한 의사 결정을 위해 전자결재 기반 비대면 아파트 행정시스템(S-APT 시스템) 활성화를 관내 공동주택에 지원하고 있다.

S-APT 시스템은 아파트 내 주민 의사결정을 비대면 온라인 전자결재로 하고, 내용을 온라인으로 투명하게 공개하며 재난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정보제공까지 가능한 온라인 종합 플랫폼이다.

성북구는 올해 6월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S-APT 시스템 집합교육을 했으며, 10월에는 관리사무소장, 직원,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ZOOM 활용 비대면 교육을 실시해 S-APT 시스템 활성화를 지원했다.

아파트 현장에서는 기존 서면 결재에 익숙한 노령의 동별 대표자가 시스템 이해가 부족해 관리업체 양식을 사용하며 시스템 이용 번거로움 등 이유로 시스템 활용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성북구는 관리 투명성을 향상하고 통일된 전자문서양식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고 관리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S-APT 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S-APT 시스템은 아파트 관리업무 문서를 전자화 해 결재하는 아파트 전용 전자결재시스템, 결재된 문서를 입주민들에게 공개하는 전자문서공개시스템, 지자체와 아파트 단지 간 문서 송·수신을 위한 문서유통시스템, 긴급재난 상황의 전파와 안내방송을 위한 상황전파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