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석헌기념관이 제작한 청소년 대상 교육자료 홍보 이미지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함석헌기념관이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청소년을 위한 함석헌 선생 교육 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함석헌기념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권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인 함석헌을 기리기 위해 2015년 9월에 개관했다. 지난해 10월 12일에는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특히 올해 국가보훈처에서 시행한 ‘2021년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비폭력으로써 애국에 이바지했던 독립운동가 함석헌의 업적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교육 자료를 제작했다.

이번 자료는 함석헌 선생의 씨알사상과 주요사건, 저서, 대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퀴즈게임 형태를 활용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배부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민간 교육단체며, 함석헌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함석헌 탄생 12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자유와 평화를 위해 애썼던 함석헌 선생의 업적이 교육 자료를 통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