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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 내 종합사회복지관 명칭 변경해야” - 김명희 의원, 임대단지 명칭 사용 강북구 유일 지적
  • 기사등록 2021-09-14 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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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희 강북구의원

김명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종합사회복지관의 명칭 변경을 주문했다.


김명희 의원에 따르면 1990년대 영구임대아파트 거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번2동 ‘번동5단지 종합사회복지관’, 번3동 ‘번동2단지 종합사회복지관’, ‘번동3단지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을 시작했다. 


김명희 의원은 “종합복지관은 90년대에는 주로 입주민들을 위한 급식지원을 중심으로 생활지원, 복지지원을 전담했다”면서, “주민들도 임대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생각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만 이용하는 곳으로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과거와 같은 선별적 복지가 아닌 전 국민에 대한 보편적 복지정책이 일반화되면서 지금의 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모든 주민의 생활, 문화, 건강, 체육,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하지만 여기 복지관들만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처음 설립 때와 마찬가지로 임대아파트 단지 명을 꼭 집어 명시해놓았다”고 지적했다.


김명희 의원은 “임대단지명칭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은 강북구가 유일하다”며,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반영해 조속한 시일 안에 종합사회복지관 명칭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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