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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자율적 내부통제’로 청렴효과 UP - 2013년부터 도입…청백-e시스템·자기진단제도·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 기사등록 2016-11-28 13: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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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실시로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기강 강화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지난 2013년부터 도입, 시행되고 있으며,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3개 분야로 운영된다. 이는 공직비리 및 행정착오에 대한 사후 통제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적·상시적 확인과 점검으로 사전 예방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청백-e시스템은 구에서 사용 중인 5대 행정 정보시스템인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지방인사, 새올행정’과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나 비리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2013년부터 2016년 11월 현재까지 총 12830건을 처리해 행정오류 사항을 바로잡고 누락 세원을 발굴하는 등 자체 예방 감사의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기진단제도는 관리자가 체크리스트에 따라 업무처리 과정의 오류를 스스로 확인,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강북구는 78개의 자기진단카드를 구성해 담당별, 주기별 업무의 자기진단표를 작성함으로써 업무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전 직원이 공직윤리 및 도덕성을 확립하기 위해 청렴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청렴시책 발굴 및 청렴아이디어 제안 등과 같은 청렴활동 실적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에 입력·관리해 공무원 개개인의 청렴성 향상을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강북구는 지난해 제2회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운영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해 자치구의 제도 운영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박 구청장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사후 적발식 감사에서 탈피하고 사전 예방과 행정오류 시정으로 직원들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향상시켜 청렴한 강북구와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북구청 감사담당관 제공(02-901-6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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