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도 할 수 있어! 분리배출 그리고 제로 웨이스트’ 프로그램 포스터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학마을도서관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다시, 지구」라는 주제로 6월 5일(토)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너도 할 수 있어! 분리배출 그리고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구 환경을 위해 복잡한 분리배출 해결, 제로 웨이스트 등 일상생활의 작은 부분부터 모두 함께 실천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비대면과 대면 형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6월 4일 1강 쓰레기 박사 홍수열 작가와의 온라인 만남에서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12일 진행하는 2강 소일 작가와의 온라인 북 토크에서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를 공유함과 더불어, 강연 전 신청자들에게 궁금한 점을 사전 설문조사해 작가와 더욱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19일과 26일 3강과 4강 친환경 생필품 만들기 주방 편과 욕실 편에서는 직접 면 행주, 고체 샴푸 등을 만들어봄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를 위해 실천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단, 만들기는 1~4강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구민들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강좌 하루 전까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nilib.dobong.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마을도서관(02-955-065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를 통해 구민들이 도서관을 한 번이라도 더 찾고, 독서활동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향후 독자들이 함께 같은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같은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