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기획위원들이 강북웰빙스포츠센터 현장 점검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김영준)는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3일 강북웰빙스포츠센터를 찾아 현장 의정 활동을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영준 위원장과 김미임 부위원장, 이정식, 김명희, 이상수, 서승목 위원 등 행정보건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강북웰빙스포츠센터는 준공 이후 14년 이상 경과하면서 시설 노후화와 부식으로 수영장, 종합체육관, 강의실 등의 시설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 35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번 공사는 내년 2월 완료 예정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감안해 재개관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시설공사 관련 보고를 들은 후 공사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공사 중 소음으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공사와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인명사고가 없도록 당부했다.

이어서 3층 종합체육관 마이크 울림현상 대책을 주문하고, 관객석 추가 확보를 위한 예산편성 등의 검토를 요청했으며, 원활한 주차장 관리를 위해 주차차단기 설치를 권고했다.

위원들은 현장점검 후 센터 관계자와 시설 운영 방식을 논의하기 위한 대담을 이어갔다. 위원들은 생활체육 동호회 회원들과 일반 주민들이 공정하고 형평에 맞게 센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접수 시스템, 유휴 운영 공간 확보 등의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강북구민 모두에게 시설이용 혜택이 돌아가야 할 것이라며, 프로그램 구민 수요조사 등을 통해 구민에게 정말 필요한 강좌로 프로그램을 구성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준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정철학을 갖고 상임위원 모두 현장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강북웰빙스포츠센터의 시설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돼 구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