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균 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는 지난 15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6일까지 12일간 일정의 239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15일 1차 본회의에서는 서승목·유인애·이상수·조윤섭·최치효 5명의 의원을 예결위원으로 선임하고,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8일간을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간으로 결정했다.

이후 10명의 의원이 구정 전반을 살펴보는 구정질문에 나서 조윤섭 의원은 구청에서 발주하는 수의계약(과정·절차·부당계약) 전반에 대해 질의했다.

구본승 의원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정책과 코로나19 발생 후 중단되거나 변경된 구정사업/서비스 점검 및 개선책 마련 등에 대해, 이정식 의원은 젊고 활력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개정 등을 통해 할 수 있는 지방세 감면을 통한 혜택 부여, 교육특구 지정 및 학원가 육성 등 교육여건 및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질문했다.

최치효 의원은 관내 방치되는 자전거 처리 문제와 관내 간판 교체사업 관련 장기적 계획 수립을 제안하며 관련 부서의 의견과 계획을 물었다.

서승목 의원은 계속해서 지적해왔던 불법주차문제와 삼양동 오거리 등 도로 및 통행로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문제 제기 및 대책 방안 등에 대해, 최미경 의원은 코로나 희망일자리와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대처, 코로나시대의 새로운 문화 예술 향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김미임 의원은 자신의 전공 분야인 아동 관련 아동학대 대응 및 보호 강화 방안과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 관련 진행 상황 등을 궁금해 했다.

김명희 의원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해 아이스팩 재활용 방안에 대해 제안하고 수유동 강북종합시장 재건축공사 현장 주민 불편민원에 대한 강북구청의 해결 방안을 질의했다.

김영준 의원은 수유3동 공영주차장 건립 진행 상황과 문제점 해결 방안, 일방통행로 입구 표지 관리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유인애 의원은 경력단절여성이나 고학력자를 위한 현실적인 일자리 창출과 학교에 늘어나는 빈 교실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에 대한 구청 집행부의 답변과 조윤섭 의원의 보충질문이 이어졌다. (주요 구정질문과 답변은 계속해서 다룰 예정임)

한편, 이번 임시회는 19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의 심의와 현장 활동 후 26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