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아 강사와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여성주의 리더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 연구단체인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 연구회’(대표 이영숙 의원)는 지난 14일 도봉동 소재 카페 세미나실에서 여성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영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기훈, 이경숙, 이성민, 이은림, 조미애 의원이 참석했다.

여성주의 상담과 치유프로그램 및 비전 워크숍 강사로 활동 중인 박진아 강사가 ‘소통과 공감의 여성주의 리더십’을 주제로 6시간 동안 이들과 함께 했다.

박진아 강사는 “코로나 이후 온라인 ‘접속’의 비대면 시간이 늘면서 사람과의 ‘접촉’이 그리워진 요즘 ‘소통과 공감’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여성주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의사소통, 갈등 관리, 변화와 실천을 위한 비전 설정 등을 주문했다.

박진아 강사와 의원들이 자유롭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워크숍이 진행된 가운데, 의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열의를 보였다.

이영숙 대표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여성주의 리더십’이라는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심도 있게 소통하고 함께 비전을 공유하며 교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공감을 넘어서, 구민과 교감할 수 있는 여성정책 개발과 조례 연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