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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13 22: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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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이 국민의힘 호남발전기금 3억8000만원을 마련했다.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가운데)과 김선동 사무총장(오른쪽) 등이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는 모습.

국민의힘이 4.15총선 후 남은 선거보전비용 잔액을 바탕으로 호남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당협위원장과 전직 의원 등이 출연한 호남발전기금 3억8000만원을 조성했다.


이전에는 선거보전비용 잔여액을 당 운영을 위해 당비로 모두 귀속시켜왔는데, 이번에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어려운 일선 당협위원장들을 돕기 위해 시도당별로 예산을 예치해 놓고 지역구를 관리하는데 쓸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 그 과정에서 당협위원장 숫자도 적고 상황이 열악한 광주, 전남, 전북시도당이 우선 고려대상이 됐다는 설명이다.


김선동 사무총장이 관련 인사들에게 협력을 요청하자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의사표시가 쇄도했고, 모두 23명이 3억 8000만원을 모았다.


김 사무총장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우리가 이런 마음과 이런 정성으로 임할 수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감동하고 감사하다. 힘이 난다. 지난 추석 명절에 이 기금으로 좋은 명절을 기원히는 현수막을 걸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에 함진규(경기 시흥갑) 전 정책위의장이 가장 큰 성의를 표시했다. 다음은 김선동 사무총장이 밝힌 호남발전기금 동참 당협위원장 명단.


강창규, 공재광, 김근식, 김선동, 김용태, 김척수, 김현아, 나경원, 박민식, 박정하, 신보라, 신상진, 심규철, 오세훈, 유정복, 이경환, 이재영, 이준석, 전희경, 정용기, 정태근, 주광덕, 함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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