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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06 22: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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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국표 의원이 주민들과 식재한 꽃을 살펴보고 있다.

쌍문동과 창동 일대의 무단투기 상습지역이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신했다.


홍국표 의원과 마을관리사, 지역주민들은 지난 9월 10여일에 걸쳐 쌍문동 경기장학관과 창동 용신양말 일대의 무단투기 상습지역의 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국화와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 가을꽃 4,000여 본을 심었다. 가을꽃은 도봉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지원했다.


가을꽃 식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지역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폐기물과 잡초 등이 무성해 도로기능을 상실하며 취객의 노상방뇨까지 더해져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던 공간을 깨끗하게 정비함으로써 침체 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뤄졌다.


꽃으로 단장한 이들 지역을 접한 주민들은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이 꽃향기로 가득한 화사한  공간으로 변모해 골목 전체의 분위기까지 달라진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홍국표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지역주민들이 잠시나마 꽃길을 거닐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기에 맞는 꽃을 심어 도심 속에서도 주민들이 쉽게 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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