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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2 21: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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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가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유기훈) 주관으로 지난 17일 환경미화 업무 종사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행정기획위는 환경미화 업무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해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박진식 의장과 유기훈 행정기획위원장을 비롯해 행정기획위원회 김기순, 이성민, 이영숙 의원과 복지건설위원회 이경숙, 이길연, 조미애 의원이 구청 자원순환과 관계 공무원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 3개 업체(경일종합개발, 경원환경개발, 백승기업) 책임자 및 현장근로자, 서울시청 노동조합 도봉지부장, 도봉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사무국장 등과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노원 소각장 반입시간 연장, 100리터 종량제와 50리터 마대 봉투 문제, 재활용품 선별작업, 소각장 반입금지 품목, 임금격차 문제 등이 논의됐으며, 이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구청 소관부서의 답변이 이어졌다.


의원들은 환경미화 업무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인력배치 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으며, 임금격차 해소 문제는 관련 자료를 충분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심의 시 적정성 등을 논의해 보기로 했다.


박진식 의장은 “환경미화 업무 특성 상 근무환경이 열악한 게 현실”이라면서, “노원 소각장 시간 연장 문제, 분리수거 주민 홍보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해 해소되길 바라며, 의회 차원에서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훈 행정기획위원장은 “비회기 중임에도 간담회에 참석해준 여러 의원들과 환경미화 업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00리터 종량제 봉투 생산 중단 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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