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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그린 뉴딜’선도역할 나서 - ‘온실가스 감축’TF팀 구성 박차 - 2050년 탄소배출 제로 본격 시동
  • 기사등록 2020-09-15 20:47:25
  • 수정 2020-09-16 20: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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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목민관클럽 창립 국제포럼에서‘지방정부에서 바라본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목민관클럽 언택트 국제포럼 둘째날인 9월 11일 화상 토론에서‘지방정부에서 바라본 기부변화문제’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있는 모습이다.

도봉구(이동진 구청장)가 기후위기와 경제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한‘그린뉴딜’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도봉구는‘온실가스 감축 TF팀’을 구성키로 하고 부구청장을 팀장으로 12개과 26개팀 29명으로 조직을 꾸렸다. 단기적으로는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실행과제 도출과 2050년까지 실행계획 및 전략을 수립하고, 장기적으로는 연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다. 구는 민관산학연 메타거버넌스를 구축해 T/F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도봉구는 향후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선도적 역할도 수행하겠다는 의지이다.


이와 관련해 이동진 구청장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목민관클럽 창립10주년 언택트 국제포럼‘자치혁신 10년, 대한민국 희망을 그리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국제 포럼은 지난 10년간의 지방자치의 혁신적인 성과들을 함께 되돌아보며, 미래 지방자치 혁신 10년의 길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브루노 카우프만(IRI-유럽대표), 로버트 비나르손(citizens foundation 설립자), 알렉산더레너(주한독일대사관 영사), 슈테판 히이니히(라이프치히 도시개발계획실장) 등이 발제자로 나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시민참여와 직접민주주의의 미래 △코로나19 팬데믹과 디지털 민주주의 가능성 탐색 △포스트 코로나19시대, 지방자치가 주목해야 할 미래 트랜드 △인구절벽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전략 등에 대해 발제하고, 각 자치단체장과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 둘째날 진행된 토론회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기후변화문제에 대해 화석연료를 어떻게 절감할 것인지, 신재생에너지를 어떻게 지역에서 생산하고 유통할 것인지에 대한 제도적인 준비에 있어 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연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이 구청장은“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실천적 계획과 이를 위한 정부와 국회의 제도적인 뒷받침과 지원도 매우 중요한 요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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