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민들 와이파이 마음껏 사용하세요” - 도봉구, 공공와이파이6 ‘까치온’ 인프라 구축 - 기존보다 4배 빠르고 해킹, 도청 위험도 없어
  • 기사등록 2020-09-15 20:33:28
기사수정


▲ 도봉구가 미래 스마트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한다. 서울 와이파이 까치온 협약식 모습.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마음껏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도봉구가 9일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와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시는 도봉구를 비롯해 성동구, 은평구, 강서구, 구로구 등 5개 구와 협약을 맺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5개 자치구에 있는 전통시장, 공원, 문화체육시설, 역사 주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는 기존 공공와이파이보다 속도가 4배 빠른 최신 공공와이파이6가 깔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시범 사업의 명칭은 ‘까치온(Kkachi On)으로 정했다’. 서울시와 5개 자치구는 협약식 당일 ‘까치온’ 브랜드 이미지(BI)를 함께 공개했다.


‘까치온(Kkachi On)’은 서울을 상징하는 새이자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길조인 ‘까치’와 와이파이가 켜진다는 뜻의 ‘온(On)’이 결합됐다.


‘서울 어디든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 좋은 소식을 물고 까치가 온다’, ‘서울을 감싸는 따뜻한(溫) 와이파이’라는 의미도 담았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온(On)택트’의 의미도 포함됐다. 브랜드명은 공모를 통해 정했다. 


시는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된 시민 아이디어 ‘까치넷(까치망)’에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의미를 보완해 최종 브랜드 이름으로 ‘까치온(Kkachi On)’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5개 자치구는 ‘통신기본권’ 확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천만 시민의 안전과 복지,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헌법과 법률에 근거한 지방정부의 의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S-Net 사업을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공동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S-Net 사업을 통해 시민 통신기본권이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나날이 증가하는 정보격차 해소에 대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를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디지털 양극화 해소와 통신기본권 확보라는 시정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디지털 사회의 기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이미 글로벌 스마트시티를 선도하고 있는 서울시를 그 어떤 다른 도시도 넘볼 수 없는 초격차의 스마트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스마트도시 서울의 미래를 견인할 동반자로서 25개 자치구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스마트도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문의 홍보전산과 정보통신팀 (☎2091-2683)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1279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